‘나영이사건 가해자에게 엄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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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이사건 가해자에게 엄벌을’
  • 김종수 기자
  • 승인 2009.10.30 19:32
  • 호수 17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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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여성회 서명운동

남해여성회는 지난 28일 남해읍사무소 앞에서 ‘성폭력 가해자가 음주로 인한 심신미약과 같은 사유로 감형이 되는 예외사유 없이 초범부터 강력하게 처벌해야 나영이와 같은 피해를 막을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리플릿을 배포하며 성폭력범 처벌강화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펼쳤다.

아울러 ‘음주 후 성폭력의 양형기준 중 심신미약적용’과 ‘내년 아동·청소년 성범죄 예방예산을 삭감한 정부 방침’에 대한 의견을 묻는 앙케이트 조사도 함께 진행했다.

남해여성회 김정화 회장은 “많은 사람들이 나영이 사건에 대해 이야기 할 때면 애 키우기가 무섭다며 걱정을 담은 울분을 토해냈다. 하지만 걱정만 한다고 해서 일이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이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직접 행동하고 나서야 한다”고 전했다.

서명용지는 경남을 비롯한 전국 여성단체들이 모은 것과 한데 모여 양형위원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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