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 경남장애인합동결혼식에 군내 2쌍 참가
제11회 경남장애인합동결혼식에서 군내 장애인부부 2쌍이 화촉을 올렸다.
지난 3일 창원전문대학 문성체육관에서 경남지체장애인협회가 주최하고 KBS창원방송총국,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많은 유관기관단체에서 후원하는 장애인합동결혼식이 열렸다.
이번 결혼식은 고현과 설천의 장애인부부 2쌍을 비롯한 도내 시군에서 20쌍의 부부가 참석했으며 내빈, 가족 등 하객 1천여명이 참석해 이들의 결혼을 축복했다.
지체장애인협회남해군지회 전태우 사무국장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장애인부부에게 축복을 주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 “신혼여행도 무료로 제공해 장애인부부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합동결혼식은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개인의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장애인 부부에게 결혼식을 통해 정상적인 부부생활과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8월께 지체장애인협회남해군지회에서 대상자를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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