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변리사 시험에 합격한 최 원 주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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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회 변리사 시험에 합격한 최 원 주 씨
  • 김희정 기자
  • 승인 2009.11.26 16:11
  • 호수 18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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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기술·디자인 권리화 분야에 최고 될 터

최영재(삼동면 영지)·김성옥(남해읍 죽산리) 향우의 자녀 원주(31) 씨가 제46회 변리사 시험에 합격했다. 안양고등학교를 거쳐 성균관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최원주 씨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노력이 합격을 이끌어 줬다”며 겸연쩍어 했다.

 

▲ 변리사 시험 지원 동기는

= 21세기에 접어들면서 특허기술과 상표와 같은 산업재산권에 대한 분쟁과 권리보호에 대해 관심이 있었는데 마침 가까운 친구가 변리사 공부를 하면서 특허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선배들과 지인들을 만나보게 됐다. 이러한 일들이 자극이 됐고 용기를 내어 변리사 공부를 시작하게 됐다.

 

▲ 수험기간 중 힘들었던 일

= 무엇보다도 믿음과 자신감이 없어질 때 가장 힘들었다. 수차례 아깝게 2차 시험에 떨어질 때면 내 자신의 능력도 부족했겠지만 운도 따르지 않는다는 생각에 자괴감에 빠졌다.

▲ 앞으로의 진로

=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했다. 전공 분야인 건축을 더 공부해 보고 싶은 욕심도 있으나 이제 새로운 길을 가게 됐다. 대신 전공에 맞게 건축 관련 기술의 특허와 디자인에 대한 권리화를 강구해 그 분야에서 만큼은 이름을 떳떳하게 내세울 수 있는 변리사가 되고 싶다. 또한 만일 여유가 생긴다면 좀 더 배워서 기계와 전자 계통의 산업재산권보호에도 노력해보고 싶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힘들고 지칠 때마다 항상 곁에서 믿음을 가지고 격려해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가장 먼저 전하고 싶다. 또한 주변에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주신 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전문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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