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재부남해군향우회장배 친선골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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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재부남해군향우회장배 친선골프대회
  • 김순영 기자
  • 승인 2009.11.26 18:47
  • 호수 18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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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우골퍼 256명 참석, 단체전 창선 우승ㆍ고현면 준우승

남녀 개인전 강권우ㆍ류옥연 씨 우승, 홀인원 4번 기록한 김순옥 씨는 특별상 수상

 

류삼남 전 장관 등 남해 골퍼 256명 참가
재부남해군향우회가 주최ㆍ주관하고 남해향우골프회(회장 박치권), 고현골프동우회(회장 김정주), 다우회(회장 하영갑), 삼동회(회장 이용국), 서면골프회(회장 임무길), 설천회(회장 정유주), 설흘회(회장 고기후), 이남회(회장 정정길), 창남회(회장 한종수), 청남회(회장 이정섭), 해남회(회장 박정구)의 11개 골프클럽이 후원한 ‘제5회 재부남해군향우회장배 향우친선골프대회’가 지난 23일 부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류삼남 전 장관 등 남해 골퍼 256명 참가

 

단체전 창선면 우승, 고현면 준우승

이날 대회에는 류삼남 전 해양수산부장관을 비롯해 이성권 전 국회의원, 박치권 고문, 정행권 협성운수(주) 대표, 이동형 스타코(주) 회장, 남해군골프협회 김충권 회장, 정주철 체육시설사업소장, 박성면 농협남해군지부장 등 모두 256명의 남해인 골퍼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오전 10시부터 IN, OUT 동시 티업으로 시작된 경기는 종전과 같이 개인전과 10개 읍ㆍ면 대항 단체전으로 열렸는데 개인전은 신페리오 방식에 의해 핸디캡을 정하고, Net 스코아로 성적을 산출했다.

단체전은 스트로크(Stroke)방식으로 각 읍ㆍ면에서 8명의 선수가 출전해 스코아 합계로 등위를 결정했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승부보다는 친선에 우위를 두어 각 면 향우회 회장 또는 고문, 60세 이상, 여자 각 1명씩을 선수단에 포함시켜 대회를 치렀다.

 

단체전 창선면 우승, 고현면 준우승

 

개인전 우승 강권우ㆍ류옥연 씨

시상식은 오후 5시 클럽하우스에서 열렸다.

경기결과 발표에 앞서 축사에 나선 류삼남 전 장관은 골프가 주는 몇가지 교훈을 소개한 뒤 “변하지 말자, 사랑하자, 또 사랑하자”는 변사또 구호를 외치며 남해인의 단결력을 강조했다.

박정삼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향우골프대회는 건강과 친목 도모는 물론이고 군 향우장학회 기금확충을 위해 2000년도에 창설해 그해 4천여만원의 기금을 조성하는 성과를 거둔 이래 격년제로 열리고 있다”며 당시 대회를 창설한 박치권 고문과 원로 향우들의 업적을 칭송했다.

이날 경기결과 단체전은 모두 633타를 기록한 창선면이 우승했으며 준우승은 고현면(639타), 3위는 설천면(641타)이 차지했다.

 

개인전 우승 강권우ㆍ류옥연 씨

 

개인전에서는 여자부 우승 류옥연(서면), 메달리스트 박성옥(이동), 준우승 윤우심(이동), 롱게스트 박용아(남면), 니어리스트 김순옥(서면), 행운상 김미숙(이동), 파상 이갑점(고현), 보기상 백정희(삼동) 씨가 각각 수상했으며 남자부는 우승 강권우(창선) 메달리스트 최욱진(설천), 준우승 김영호(창선), 롱게스트 이중천(읍), 니어리스트 이선효(삼동), 3위 정종석(서면), 4위 강태곤(읍), 5위 김무근(고현), 행운상 한옥문(남면), 파상 김정옥(남면), 보기상 박창구(읍)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시니어부에서는 정행권(창선)씨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메달리스트 양권두(이동), 감투상에 박창구(읍)ㆍ박치권(설천) 고문이 각각 수상했고 11개월 20일 동안 4번의 홀인원을 기록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한 김순옥(서면)씨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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