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신초 총동창회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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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신초 총동창회 창립
  • 김종욱 기자
  • 승인 2009.12.02 14:56
  • 호수 18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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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창회장에 강성순 동문 추대

“총동창회를 자발적인 모임으로 만들 터”
지난달 28일 덕신초(설천초 덕신분교)를 졸업한 동문들은 모교에 총동창회를 구성하고 모교와 지역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발기총회와 회장 선발에 앞서 강석열(12회) 총동창회 추진위원장은 “십년이면 강산이 변한다지만 동문들의 얼굴을 보니 흰머리가 조금 생기고, 얼굴에 주름이 늘어난 것 이외에는 변한 것이 없다”며 “동문회 창립이 다른 학교보다 늦었지만 남해의 수문인 덕신초교를 중심으로 동문들이 뭉친다면 어느 학교보다도 빨리 자리를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동문들은 강성순(4회) 동문을 회장으로 추대하고 부회장은 당연직으로 각 지역 회장들이 맡기로 했다.

강성순 동문회장은 “많은 동문들의 뜻으로 회장을 맡으니 모교와 고향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가 고민이 된다. 하지만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며 “우리는 같은 동네에서 같은 학교를 다닌 일가친척과도 같은 존재다. 초대회장으로서 동문회의 중심에서 동문들이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덕신초등학교를 이끌어갈 임원으로 ▲회장 강성순 ▲부회장 강석열, 한대균 ▲발전위원장 정석수 ▲감사 지국남, 정영섭 ▲사무총장 한대균 ▲총무 강광수 동문이 맡았으며 각 기수별 동창회장과 4개마을 이장ㆍ청년회장ㆍ부녀회장을 이사로 선임했다.

 

강 성순 총동창회장

“총동창회를 자발적인 모임으로 만들 터”

▲첫 회장으로서의 각오는

= 무엇보다 초대회장으로 총동창회가 터전을 잡는 것에 주력하고 지역별, 기수별 활동을 융통성 있게 조화시켜 총동창회를 전국 동문들의 자발적 모임으로 만들 것이다.

 

▲주력할 사업은

= 대부분의 동문들이 객지에서 생활하고 있어 고향에 대한 관심은 많지만 현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동문들과의 꾸준한 교류로 모교와 고향이 당면한 문제를 알리고, 이를 동문들의 힘을 모아 해결해 나갈 것이다.

 

▲하고싶은 말은

= 개인의 힘은 미약하지만 단체는 강하다. 우선 화합과 단결이 중요한 것이다. 우리 동문들은 형제와도 같은 사이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의 화합은 남해와 모교발전의 원동력이다.

 

 

지역후학 사랑은 연말에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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