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첩제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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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첩제 이모저모
  • 남해타임즈
  • 승인 2009.12.10 16:58
  • 호수 18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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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명에 익숙한 조선시대 장군(?)

전국각지의 사진가들이 모두 승첩제 장소에 집합한 듯 수많았던 사진가 중에서 유독 눈에 띠는 사람이 있었으니 그 사람은 바로 조선시대의 장군.

장군은 역시나 장군답게 주먹만한 캠코더에 찍히는 축제의 모습들을 늠름하고 근엄한 모습으로 쭈욱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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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헛되지 않은 당신들의 죽음, 애도합니다

노량해전에서 전사한 수군들의 넋을 달래는 만인위령제. 어디 그들의 죽음을 안타까이 여기는 사람이 내빈뿐이겠는가?

이날 위령제는 내빈뿐만 아니라 자리에 함께한 관광객들도 무대에 올라 국화를 놓고 절을 하며 그들의 죽음을 애도했다. 다시 한번 숭고한 죽음에 고개가 숨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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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마시세요~”

따뜻한 차와 식혜를 나눠주는 청조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은 꽁꽁 얼어붙은 관광객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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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전고를 울려라”

처음에는 당혹감을 안겨줬던 배 위의 전투신. 약간은 어색한 함성과 몸짓이었지만 관광객들은 이내 생생한 그곳의 전투에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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