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방학이 시작됐다. 아이들의 생활 장소가 학교에서 가정으로 옮겨감에 따라 부모님들 또한 ‘방학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여러가지 방법을 찾고 있다.
컴퓨터 활용시간이 자유롭게 늘어난 이때 컴퓨터를 학습 쪽으로 자연스럽게 활용해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그것은 경남사이버 학습을 활용한 교과학습의 예습과 복습, 다양한 특기적성활동을 사이버 상에서 참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부모님과 함께 경남사이버 학습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처음 인터넷 주소창에 http://lms.gnedu.net나 http://새미.kr을 입력해 회원가입 후 로그인을 한다. 다음 상단의 메뉴 ‘새미학습’을 클릭 한다. ‘새미학습’의 하위메뉴에는 교과학습, 선택·동아리, 실시간학습, 학급검색, 수업검색, 참여학교, 학급생성, 추천학급, 비교과학습이 있다.
‘교과학습’을 클릭하면 회원가입 시에 입력한 정보에 의한 사용자 해당 학교급, 학년의 다양한 콘텐츠를 매트릭스 형태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사이버 학습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이 있다. 학부모튜터 워크북을 활용하는 것이다. 이 교재는 2009년 경상남도교육청에서 4, 5, 6학년 대상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를 활용해 학습하는 교재로 지난 3월 우리 아이들에게 배부됐다.
이 교재와 함께 사이버 교과학습을 스스로 할 수 있으며, 부모님은 확인과 동시에 학습진도율을 체크하면서 학습 진행과정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자칫 잘못 활용하면 해를 가져올 수 있는 컴퓨터이지만, 이와 같이 사이버 학습을 활용하면 금년도의 복습과 다음 학기 학습을 예습을 할 수 있어 참 유익하다.
부모님들은 자녀들의 컴퓨터 관리에 관심을 보여야 한다. 대부분 아이들은 게임사이트와 학습사이트를 열어놓고 게임을 하다 인기척이 나면 학습사이트로 바꾸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인터넷의 주소줄이나 검색기능을 활용해 오늘 자녀가 접속한 사이트를 확인할 수 있다.
남해교육청에서도 지난해는 학습의 기초학력 정착을 위해 더욱 더 심혈을 기울였고 따라서 각 학교에서도 학력향상의 큰 성과를 올렸다고 본다.
경남도교육청 경남교육과학정보원 교수학습지원센터의사이버 학습 기회를 잘 활용하면 알찬 방학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경남 새미학습의 활용으로 올해도 좋은 학습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알찬 방학생활을 지냈으면 한다. 그리고 방학동안에는 차분히 자기의 실력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야 한다.
그 속에서 자신에게 맞는 학습방법을 찾아내어 올바른 학습습관을 길러야만 즐거운 가운데 꾸준히 학습할 수 있다. 그 방법 중의 하나는 의문사항을 절대로 놓치지 않고 기록하며, 끝까지 알아내는 습관이다.
스스로의 힘으로 정확하게 익히는 방법이야말로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방학동안의 문화체험학습 또한 부모님의 결정과 강요가 아닌 그 동안 생각해 두었던 분야의 주도적 학습목표 설정이 필요하다.
그 밖에도 눈여겨 두었던 분야의 책 읽기에 푹 빠져보기, 애타게 풀리지 않았던 문제의 원리를 끈기 있게 풀어내기 등은 학습이 얼마나 즐거운 과정임을 깨닫게 하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
올 겨울 방학은 경남 사이버 학습을 잘 활용하고, 부족한 부분의 학습의 도움을 받아가면서 스스로 학습하는 힘을 많이 키웠으면 하는 바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