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광역친환경농업단지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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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광역친환경농업단지로 선정
  • 김광석 기자
  • 승인 2010.01.14 20:30
  • 호수 18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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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군수 “보물섬 전역 환경농업도시로 만들 시발점”
주체는 새남해농협, 올해부터 3년간 100억원 투입

보물섬 남해 전역을 친환경농업도시로 만들겠다는 남해군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농림식품수산부가 선정ㆍ지원하는 2010년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 대상자로 남해군이 선정됐기 때문이다.

군은 지난 13일 오전 11시 군청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남해군이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 대상자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기자회견문 7면>

이날 정 군수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남해군이 올해부터 2012까지 3년에 걸쳐 국비 40억원, 지방비 40억원, 자부담 20억원 등 총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계단위로 경종과 축산을 연계한 1천ha 이상의 광역단위 자연순환형 친환경농업단지로 만드는 농림수산식품부 공모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 대상자로 확정됐다”고 밝히면서 “향후 5년 안에 보물섬 전역을 친환경농업단지로 만들어 제2의 수도권으로 성장할 남해안시대에 대비한 청정농수산물생산의 전략적 기지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워 한국형 녹색성장의 모델도시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보물섬 남해 광역친환경단지 조성사업의 추진주체는 새남해농협이다.

정 군수와 박종일 새남해농협장은 “앞으로 남해대학, 친환경생산자단체들이 포함된 ‘광역친환경단지조성실무추진단’을 구성해 광역친환경농업 우수단지의 벤치마킹 등 소득증대에 초점을 맞춘 보다 내실 있는 사업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히고 “오는 26일(화) 오전 10시 남해문화체육센터에서 각 농업인단체들이 참가하는 친환경농업실천 다짐대회를 열어 녹색성장 모델도시로 나아가는 시발점으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의 주요사업은 ▲친환경농자재 생산시설과 장비 ▲친환경농축산물 생산시설과 장비 ▲경축순환자원화센터 ▲친환경 산지유통시설 ▲교육과 관광기반시설 등 총 5개 분야의 친환경농업기반 시설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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