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남해지점 고객지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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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남해지점 고객지원팀
  • 김기철
  • 승인 2010.01.21 19:51
  • 호수 18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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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전력갱신 에너지 절약이 필요하다

올해 겨울에는 삼한사온이 사라진 기습한파와 폭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 13일 서울 영하 15.3°C까지 내려가는 등 9년만에 가장 추운 날이 되고 있다. 최근 추위가 한풀 꺾이기는 했지만, 언제 또 다시 한파가 몰려올지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렇게 수년만에 찾아온 추운 날씨 때문에 전기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지난 12일에 최대전력이 경신됐고, 여름철이 아니라 겨울철에 최대전력이 경신되기로는 16년만의 일이라고 한다.

지난 12일 현재 전국의 전력 공급능력은 7만2957MW(메가와트)이며 최대전력은 6만8758MW, 이에 따른 예비율은 6.1%로 낮아졌다.

한편 남해지역의 경우, 변전설비기준으로 공급능력은 100MW, 최대전력은 51MW로 나타나 다소 여유있는 예비율을 나타내고 있지만, 한파가 다시 몰려올 경우 비상수급대책에 따라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유지하기 위한 제반준비를 완료해 놓고 있다.

한국전력 남해지점은 자체 에너지절약 계획을 수립하고 전기사용 절감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직원 전원이 내복을 착용해 3°C 추가보온을 통해 사무실내 온도를 18°C로 유지하고 있으며, 전기사용이 많은 시간대(오전 10시~12시, 오후 17시~19시)에는 프린터와 복사기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또 5氣운동(플러그 뽑기, 전등 끄기, 걷기, 온도 지키기, 출입문 닫기)를 생활화해 에너지 절감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일반가정에서 에너지절약을 위한 생활수칙을 간단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 동계 난방온도 적정 유지 : 18°C~20°C

2. 내복입기 및 덧신 신기 : 체감온도 3°C~6°C 상승효과

3. 전기장판, 전기요 난방온도 ‘중’유지 및 장판밑에 단열매트 깔기

4. 가전제품(TV, 컴퓨터, 전자레인지 등) 미사용시 플러그 뽑기

 

겨울철 최대전력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지식경제부의 원가대비 전기요금 현실화 정책이 예상되는 만큼 에너지 절약의 생활화가 더욱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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