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의 우정이여, 영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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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의 우정이여, 영원하라~
  • 김순영 기자
  • 승인 2010.03.04 20:52
  • 호수 19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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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사님 초청, 사제지간 정 나눠
상덕초교 제29회 동기회 부산서 정기모임 가져
상덕초등학교 제29회 동기생들은 지난달 27일 사상구 주례동 선우정에서 가진 정기모임에 학창시절 은사님을 초청, 사제지간의 뜨거운 만남을 가졌다.
부산, 남해, 서울 등 전국에서 모인 회원들은 졸업 34년 만에 뵌 정영기(미남초교장), 임채수(설천초교감) 은사님께 단체 세배를 올리며 그동안 묵은 인사를 대신했다.
김광석 회장은 “지난해 이 자리에서 정확히 32년 8개월 만에 동기회를 결성하고 은사님 찾아뵙기, 온라인 카페를 활용해 서로 소식 전하면 살자는 계획을 세웠는데 오늘 2가지 모두 이뤘다”며 감회를 전하고 “기회가 된다면 남해에서 1박2일 일정으로 만나 우리의 우정을 더욱 굳건히 다지자”고 힘주어 말했다.
장성한 제자들을 흐뭇하게 지켜보던 두 선생님은 “철없던 어린 학생들이 이렇게 잘 자라주어 흐뭇하고 잊지 않고 찾아주어 얼굴 볼 수 있어 고맙고 반갑다”며 소감을 전하고 제자들의 앞날을 축원했다.
회원들은 이날 두 선생님께 감사의 편지와 ‘스승의 은혜’ 노래로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교가와 학창시절 응원가를 부르며 꿈 많던 학창시절로 잠시 추억여행을 가졌다.
한편 동기회는 이날 두 은사님께 사은패와 작은 선물을 준비해 전달했으며 회 기금마련에 적극 협조한 차진보 회원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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