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남해농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갈 농업경영인을 육성하기 위해 보물섬농업대학을 개설해 운영한다. 보물섬농업대학은 한우과정을 개설해 다음달 3일까지 접수를 받아 최종 40명을 선발한다.
교육일정은 3월부터 9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총 20회에 걸쳐 마늘나라세미나실과 전산교육장, 선진농업현장 등에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보물섬남해한우 명품브랜드 육성을 위한 한우사양관리, 질병대처방법, 고급육 생산기술, 인공수정 등 이론과 실습, 현장교육을 겸한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짜여져 있으며 수강료와 실습·교재비는 전액무료이다.
강의는 신철교 한국종축개량협회 영남지부장을 비롯해 한우분야 대학전공교수, 컨설턴트 등 전문 외래강사가 맡는다.
보물섬농업대학은 2008년에 관광농업과정, 지난해에는 친환경농업과정을 개설해 70여명의 농업인들이 수료해 친환경선진농업을 이끌어 갈 인재육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교육신청이나 기타 궁금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 인력육성팀(☎860-392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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