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복만 전 비서실장 군의원선거 출마선언 기자회견
남해군의회 남해읍ㆍ서면 선거구에 출마하기 위해 지난 2일 사직했던 하복만 전 비서실장이 지난 8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의원 선거에 출마할 것임을 밝혔다.
“비서실장으로 근무하며 많은 군민들을 만났고, 군민들의 어려움을 들으면서 행정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왜 군의원이 필요한지 절감했다”는 하복만 비서실장은 “군민들에게 먼저 다가가서 고충을 해결해주는 군의원이 되기 위해 출마키로 했다”고 말했다.
하 전 비서실장은 “의회와 행정은 상호 견제하는 곳이기에 그 역할이 중요하다”며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하는 의원이 아닌, 오로지 군민들을 위해서 서로 견제하고 상생하는 그런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군민들의 경제와 삶의 중심지인 남해읍은 차별화된 전략으로 경제를 살려 군민들의 희망이 담긴 곳으로, 서면은 특화된 스포츠마케팅과 여수엑스포를 계기로 군민들에게 힘이 되는 곳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내세웠다.
한편 하복만 전 비서실장은 오는 21일(일) 군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면 예비후보로 등록 후 구체적인 공약을 밝힐 계획이다.
하 전 비서실장은 남해초와 남해중, 제일고, 동명대학을 졸업했으며 새남해로타리클럽 회장, 민주평통 청년분과위원장, 정현태 남해군수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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