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방문지도사 간담회 열려
지난 12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군과 남해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 다문화가족 방문지도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방문지도사업 간담회가 열렸다.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다문화가족 방문지도사업은 경제적, 지리적으로 집합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방문지도사가 다문화가족을 직접 방문해 한국어 교육과 아동양육 등 한국생활 적응을 돕는 사업이다.
이날 간담회는 남해군 방문지도사 9명과 하동군 방문지도사 9명 등 총 18명이 참석해 다문화가족 방문지도사업을 추진하면서 애로사항이나 고충 등을 나누고 상담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남해군 방문지도사 이봉자씨는 “현재 담당하고 있는 외국인은 2월에 캄보디아에서 한국으로 시집을 와 한국어를 전혀 모르는 상태라 가르치는데 어려움이 많지만, 한국어 교육을 위해 함께 다니며 직접 보여주면서 교육을 하니 습득이 더 빠른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남해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