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방사의 건륭삼십이년 동종 등 10건이 경상남도 유형문화재와 문화재자료로 지정됐다.
화방사 문화재는 지난해 경상남도에 문화재 신청을 한 것으로 30일간의 예고기간과 경남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11일자로 유형문화재 4건과 문화재자료 6건이 지정됐다.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것은 ▲남해 화방사 건륭삼십이년 동종(南海 花芳寺 乾隆三十二年 銅鍾) ▲남해 화방사 동종(南海 花芳寺 銅鍾) ▲남해 화방사 지장시왕탱(南海 花芳寺 地藏十王幀) ▲남해 화방사 석조석가삼존십육나한상(南海 花芳寺 石造釋迦三尊十六羅漢像)이며, 문화재자료로는 ▲남해 화방사 아미타후불탱(南海 花芳寺 阿彌陀後佛幀) ▲남해 화방사 아미타삼존탱(南海 花芳寺 阿彌陀三尊幀) ▲남해 화방사 신중탱(南海 花芳寺 神衆幀) ▲남해 화방사 독성탱(南海 花芳寺 獨聖幀) ▲남해 화방사 바라(南海 花芳寺 波羅) ▲남해 화방사 시루(南海 花芳寺 甑)다.
1988년 전통사찰 제26호로 지정된 천년고찰 화방사는 조선시대 영ㆍ정조 때 가직이 머무르면서 절을 중수한 이후 용문사, 보리암과 함께 남해군 3대 사찰로 꼽히며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웅전과 채진루, 응진전, 명부전, 칠성각, 일주문, 적묵당, 종각, 대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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