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마당극, 남해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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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마당극, 남해서 공연된다
  • 남해타임즈
  • 승인 2010.04.01 18:25
  • 호수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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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공연 지원받아

남해군은 오는 5월 20일부터 펼쳐지는 제6회 보물섬 마늘축제 기간 중에 보건복지가족부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지원받아 건강마당극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신비의 영약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건강마당극은 제6회 보물섬 마늘축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5월 22일 오후 2시부터 이동면 보물섬 마늘나라 주무대에서 공연을 갖는다.

건강 마당극은 흥겨운 사물놀이패와 함께 배우들이 공연내용을 알리는 만장을 들고 행사장 주변을 돌아다니며 길놀이, 관객몰이에 나서 징소리와 함께 마당쇠가 극의 시작을 알리며 본격적인 공연에 들어간다.

첫 번째 마당 ‘백성들의 질병, 누가 구할 것인가?’, 두 번째 마당 ‘신비의 영약을 찾아가는 별주부’ 등 총 여섯째 마당으로 구성되며, 닫는 마당으로 신나는 사물과 관객과 함께 하는 건강 박 터트리기 퍼포먼스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번 공연은 보건복지가족부와 질병관리본부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인식과 행동 실천의지를 독려하고자 계획된 공연이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 2월말에 건강마당극 개최 희망지역을 공모해 3월 중순에 심의를 거쳐 선정했는데, 경남에서는 남해군이 개최지로 선정돼 공연을 지원받게 되었다.

남해군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최고령지역으로 농어촌이라는 지역 특성상 공연문화가 다소 소외돼 있어,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제6회 보물섬 마늘축제 기간에 공연을 열어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질병예방 홍보 뿐만 아니라 흥겨운 마당극을 통해 축제의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심뇌혈관 예방교육으로 군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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