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의 토끼띠들이 지난 28일 남해스포츠파크 비자구장에 모여 제17회 남해군63연합회 가족친선체육대회를 열고 많은 내빈들의 축하속에서 우정을 다지는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정영문 회장은 “행사준비과정에서 비도 오고 춥기도 하고 했는데 오늘은 뛰어놀기 너무 좋은 날이다”이라며 “뜻깊은 날인만큼 오늘하루 근심걱정 버리고 아무사고 없이 끝까지 즐거운 시간 보내자”고 말했다.
정현태 군수는 “17회째를 맞는 63연합회가 군에서는 끈끈한 우정으로 가장 먼저 뭉친 모범연합회일 것”이라며 “이 자리가 가족간의 사랑과 친구간의 우정을 나누며 화합하고 하나가 되어 여러분들이 더욱 커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한마당 체육대회는 각 읍면별 축구대회와 여자석사대회, 릴레이경기를 비롯해 일반상식과 남해에 관련된 문제로 꾸며진 OX게임, 지네걸음경기, 카트기 드라이브 등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놀이와 읍면별 장기자랑을 즐기며 각종 경품 속에서 푸짐한 주말을 만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