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정기 듬뿍 담아간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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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정기 듬뿍 담아간 하루”
  • 김종수 기자
  • 승인 2010.04.02 17:45
  • 호수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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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천초, 동문체육대회 500여명 참석 성황 이뤄

설천초등학교 총동창회는 지난 27일 모교운동장에서 전국 500여명의 동문들이 함께한 가운데 제12회 정기총회와 체육대회를 갖고 동문간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는 하루를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장경태 면장과 정연보 설천초교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박정문 총동창회장은 “모교를 멋지게 발전시키고 있는 정연보 교장과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동문들에게 “오늘하루 평소의 일상을 잊고 학창시절의 추억을 되새기며 새로운 추억과 고향의 기운을 담아가자”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제46회 동기회의 박우만 회장은 “오늘 행사를 위해 멀리서 일찍부터 찾아온 동문들과 내빈들께 감사드리고 환영한다”며 “우리 동기회가 열심히 준비한다고 했지만 혹시 부족하더라도 양해바라고 즐겁게 잘 놀다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설천초 총동창회는 매년 3월 셋째주 일요일에 열어오던 행사를 올해부터는 넷째주 토요일에 개최키로 했으며, 지난해까지 비슷한 시기에 부산에서 열던 자체행사도 전체의 단합을 위해 올해부터는 열지 않기로 했다. 또한 후학양성을 위해 해마다 지급하던 장학금도 지난해 총회에서의 인상안 통과에 따라 서인석(문의마을) 동문의 자녀 서지영(부산대) 학생이 150만원, 김영곤(동흥마을) 동문의 자녀 김영희(동주대) 학생이 100만원의 장학금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대회는 일정상의 이유로 축구가 생략되고 각 마을별로 팀을 이뤄 윷놀이와 투호 등의 민속놀이를 통해 결속을 다졌으며, 노래자랑과 초청가수 공연을 통해 추억을 가득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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