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초 일원에 설치해 어린이·저시력장애인 보호
남해군은 어린이, 노약자, 저시력장애인 등 보행취약자를 비롯한 군민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남해초등학교 앞 사거리 일원에 LED점자블럭을 설치했다.지난달 24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LED발광보도블럭 85개를 설치·완료한 남해초등학교 앞 사거리는 상가가 밀집해 있어 교통량이 많고 등하교 어린이들의 왕래도 잦은 곳이다.
이번에 설치된 LED발광보도블럭은 내부에 LED조명을 장치해 야간에 빛을 발함으로써 횡단보도사고를 예방하고 야간경관조명 효과로 도시미관 개선에도 한몫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LED보도블럭 공사로 어린이, 노약자, 저시력장애인 등 보행취약자들에게 신호인식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운전자에게도 보조적인 신호등역할을 해 군민의 안전한 보행과 차량통행의 효율적인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남해읍 중앙사거리 횡단보도 4개소와 올해 2월에 남면사무소 앞 횡단보도에도 LED점자블럭을 설치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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