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함께 만드는 특별한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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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함께 만드는 특별한 추억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0.04.09 22:35
  • 호수 19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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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시대를 펼칠 주역을 찾아가다! <7>

남해만이 가질 수 있는 지역문화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올해 시범사업으로 시행되는 ‘2010년 보물섬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문화예술기관ㆍ단체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받아 심사를 거쳐 최소 300만원에서부터 최대 2천만원까지 예산을 지원해 주는 문화예술 지원사업이다. 이에 차례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에 선정된 사업단체를 차례로 만나 사업내용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이번호에서는 끝으로 ‘남해신문사’의 이야기를 실어본다. <편집자 주>

 

국도변 11만㎡ 노지에 식재된 10만송이의 튤립과 유채꽃, 벚꽃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는 장평소류지.

오는 17일(토)과 18일(일)의 이틀간 남해신문사(대표이사 박춘식)는 이곳 장평소류지에서 르네상스 프로그램 선정 사업인 ‘보물섬 남해 추억만들기 프로젝트’를 펼칠 예정이다.

지역대중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예술제를 개최함으로써 새로운 관광 인프라를 제공하고 문화, 예술분야 활동에 군민들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크게 자연과 함께하는 음악회와 참여예술제로 구분된다.

음악회는 현악 4중주와 색소폰, 관현악, 통기타, 클래식과 대중가요의 만남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제공함으로써 아름다운 자연의 한가운데서 여유롭게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되고 참여예술제는 관광객이 수용자의 역할뿐만 아니라 창조자의 역할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다.

일반인이 직접 참여해 매년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전시, 조성해 장평소류지 일대를 공공미술공원같은 모습을 갖추게 하는 것이다.

올해는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개최한 음악회에 전시했던 일반인들의 1천여개 작품을 판넬형태로 전시하게 되며, 조약돌에 형형색색의 색을 입히고 그림을 그리게 한 뒤 꽃밭과 주변 구역에 조성할 계획도 있다.

남해신문사는 이번 보물섬 남해 추억만들기 프로젝트로 인해 관광객들이 튤립과 벚꽃밭에 흔적과 추억을 남김으로써 남해를 오랫동안 기억하고 애정을 가지도록 유도하며, 일회성의 관광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남해를 찾도록 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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