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발전기금 조성과 조례제정 위해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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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발전기금 조성과 조례제정 위해 노력하겠다”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0.04.19 11:45
  • 호수 19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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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터 뷰 - 남해군축협 조합장 선거 당선자 류 영 실 조합장
본지는 지난달 31일 치러진 남해군축협 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된 류영실 당선자를 만나 당선소감과 앞으로 추진해 나갈 주요사업들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조합장 당선을 축하한다. 소감은 = 조합장 재선 욕심은 없다. 다만 한번 일할 때 모든 힘을 바쳐 한없이 봉사하려 한다. ‘조합원을 위해 밑바닥부터 열심히 일한 조합장’, ‘조합원들만 보고 달려가는 조합장’이라는 평판을 받도록 열심히 달려가겠다.  조합원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조합원을 위해 뛰겠다.
 
출마하게 된 계기는 = 50여년간의 축산경력과 33년간의 행정경험을 토대로 한우물만 파왔고, 자식들에게도 아버지로서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이번 임기 중 목표가 있다면 = 남해군에 총예산의 1%인 20여억원을 축산발전기금으로 확보하도록 요구하겠다. 군에서 50%부담하고 축협에서 50%를 부담하는 축산육성기금 설치와 운영조례를 만들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송아지경매시장을 더욱 활성화시켜 송아지뿐만 아니라 큰소의 거래도 이뤄지도록 하겠다. 조사료 재배단지 조성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휴경지를 이용해 겨울철에는 잠뱅이 보리를 여름철에는 콩, 고구마를 심는다면 명품사료도 확보할 수 있을 뿐더러 축산농가와 농민들에게 고루 혜택이 돌아갈 것이다.
 
어떠한 사업을 펼칠 것인지 = 영세축산농가를 위해 송아지 생산 시스템을 도입하겠다. 축협 주관으로 씨암소를 집중관리 할 수 있는 시설을 확보해 항시 우량종자를 보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미 송아지 생산 전초기지를 창선지역에 확보하기 위해 부지 확보를 하고 있다. 또 다른 사업으로는 축협프라자의 메뉴 개발과 가격인하로 남해한우의 품질 우수성과 홍보하려 한다.
 
개선해야 할 것이 있다면 = 축협의 신용사업부문은 경영위험대상관리조합으로 분류돼 있다. 출자금을 추가로 확보하고 일반대출이자율을 낮춰 축협 신용사업을 활성화시키겠다.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 조합장실을 개방해 조합원과 축산인들이 북적이는 소통의 장으로 만들겠다. 조합장이 빠른 판단으로 일머리를 틀어주고 직원들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일터, 축협으로 거듭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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