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조초 36회, 남해에서 뜨거운 우정 나눠
“친구들아~ 봐도 봐도 왜이리 반갑냐” 미조초36회 친구들이 어릴 적 동심으로 돌아가 뜨거운 우정을 나눴다. 미조초36회동창회는 지난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남해친구들뿐 아니라 서울 부산 등 전국에 살고 있는 친구들이 남해에 모여 정기총회를 가졌다.
2006년 창립한 동창회는 해마다 봄, 가을에 정기총회를 갖고 돈독한 우정을 쌓아가고 있다.
이번 모임에서도 모처럼 만나 친구들은 해지는 줄도 모르고 밤늦게까지 축구, 줄넘기 등 운동경기로 서로 부딪히고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 날에는 망운산 등반을 하며 못 다한 이야기꽃을 피웠고 “가을 모임에서도 또 만나자”라는 말을 남기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권대성 회장은 “동창회 창립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4년이란 시간이 흘렸다. 이렇게 매년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살다보면 많은 시련이 닥치겠지만 늘 웃음과 여유를 잃지 않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는 친구가 되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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