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째 일본 금남상사의 초청으로 이뤄지고 있는 일본현장체험학습은 부산과 일본을 오가는 선비를 제외하고는 경비 전액(일본의 2박 3일 체제 경비 포함)을 일본금남상사 대표 강창헌(故강정일 명예이사장의 차남)사장이 지원했다.
이번 여행단은 지난 10일 오전 일본에 도착해 야마구치현의 아키요시도오 자연동굴과 아키요시다이(카르스트 고원), 아키요시다이 사파리랜드, 히노야마 공원, 아카마 신궁 등을 견학했으며, 11일에는 관문교, 해저터널과 오이타현의 뱃부온천을 순회하고 구마모토현의 아소산 화구를 견학했다.
특히 전체가 붉은 색의 기둥과 지붕으로 덮여 있는 아카마신궁에서 인상 깊은 일본문화를 느꼈으며, 아소산에서는 운이 좋을 때만 볼 수 있다는 옥빛물 아소산나카다케화구(阿蘇山中岳火口)를 약간의 운무 속에서 보는 행운도 누렸다.
일본에서의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시모노세키시청을 방문해 부시장과 일본어로 직접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돌아오는 길에 들린 시몰백화점에서는 학교에서 배운 일본어를 사용해 물건을 구매하며 우리나라 쇼핑몰과의 차이를 경험했다.
강창수 상주학원 이사장은 “우리학생들이 일본여행을 통해 견문을 넓혀서 큰 꿈과 희망을 가지고 글로벌인재로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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