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도 쑥쑥, 체력도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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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도 쑥쑥, 체력도 쑥쑥
  • 김종수 기자
  • 승인 2010.04.22 20:40
  • 호수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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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교육청, 경남 초·중학생종합체육대회 실력 향상

지난해 학력성취도평가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거뒀던 남해교육청이 이번에는 경남종합체육대회에서도 지난해에 비해 더 많은 메달로 남해를 빛냈다.

남해교육청은 지난 9일부터 사흘간 진주시 일원에서 열린 2010 경남초·중학생종합체육대회에 13개 종목 256명이 출전해 금33개, 은27개, 동47개의 열매를 수확했다. 지난해의 금22개, 은27개, 동35개에 비해 메달수가 17개나 늘어난 수치다.

금메달 종목을 살펴보면 볼링이 가장 많은 9개, 사격이 8개, 육상 6개, 유도 3개, 축구2, 레슬링2, 태권도2, 배구에서 1개를 획득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 첫 출전한 사격종목에서 금8개, 은4개, 동5개를 획득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둬 남해교육청의 전략종목으로 부각됐으며, 볼링종목에서도 금9개, 은1개, 동1개를 차지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또한 축구종목에서는 남해초와 해성중 축구부가 나란히 우승컵을 거머쥐며 남해 축구의 위상을 떨쳤다.

남해초는 축구, 배구, 육상, 사격 등 모두 9종목에 54명이 참가해 금메달 1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0개를 목에 걸었다.

                                                    이동초 배드민턴부

이동초는 교기인 배드민턴 부문에 출전해 평소 방과후활동과 체육활동시간에 틈틈이 쌓아온 실력으로 3년연속 남녀공동 준우승을 차지했다.

고현중에서는 12명의 학생이 레슬링 부문에 참가해 자유형과 그레꼬로망형 두 체급에서 김설민(3), 이준석(3) 학생이 금메달을 딴 것을 비롯해 은메달 7개와 동메달 14개를 수확하는 결실을 거뒀다.

또한 육상종목에서는 남해중의 이지우 학생이 남중100m, 200m, 400계주에서 1위로 3관왕을 차지해 집중조명을 받았으며 오는 8월 대전에서 열리는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경남대표로 출전해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한다.

추경엽 교육장은 “이번 대회에서 경기에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올린 학생여러분들과 대회를 위해 아낌없이 협조를 해 주신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학교관계자, 경기가맹단체와 학부모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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