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적 사업을 한 그대가 마지막 순간에 할 일은 뭐냐? 실없는 소리 같지만 그것은 ‘투병’이다. 평소에는 대업만 생각했지 이런 일은 생각도 못했다. 알고 보면 투병은 신의 세계로 진입하는 몸부림이다. 못 살 줄 알면서도 끝까지 정신을 차리고 투병하는 동안에 그대는 신으로 승격한다.

남해타임즈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