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교육목표로 영어몰입을 전면에 내세운 해성중학교(교장 박동희)의 영자신문반은 7명의 학생들이 학생들이 지난 7일 영자신문 꿈의 날개(Dream's Wing) 창간호를 발간했다.
이번 영자신문은 영어몰입교육으로 자신감이 생긴 학생들이 영어동아리를 만들어 자발적으로 영자신문을 발간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장동호 영어담당 교사는 “창간호라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 신문이지만 준비에서 편집, 마감까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며 “신문제작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실력이 부쩍 늘어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편집장을 맡은 3학년의 김가연 학생은 “우리 손으로 직접 취재해 영어기사를 작성하고 교정·편집하는 게 어렵고 힘들었지만 인쇄돼 나온 신문을 보니 너무 기쁘다”며 활짝 웃었다.
이번 창간호에는 이사장과 학교장의 축하인사, 영어몰입교육 수업 이모저모, 원어민교사 인터뷰, 영어의 날 행사, 학교와 학생 동정, 온라인게임 소개, 영어에세이 등 다양한 기사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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