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만의 특색 갖춘 관광인프라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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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만의 특색 갖춘 관광인프라 필요
  • 남해타임즈
  • 승인 2010.06.17 10:42
  • 호수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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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선거구(이동·상주·남면) 박광동 당선자

■당선소감은 = 물심양면으로, 음으로 양으로 도와준 많은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당선될 것이라는 생각없이 열심히 했기에 이러한 결과를 얻은 것이 아닌가 싶다. 지역 심부름꾼으로서 열심히 최선을 다해 뛰겠다.

 

■초선의원으로서 각오가 있다면 = 군의원은 무엇보다 민의를 대변하고 군정이 민의가 원하는 것들이 제대로 반영하는지를 감시하는 것이 주 업무다. 많은 후보자들이 내세운 공약은 이미 군 계획으로 잡혀져 있거나 추진 중인 사안이 대부분이다. 군의원으로서 집행부가 과연 진정으로 군민들을 위해 움직이고 있느냐를 지켜보고, 군민 대표로서 집행부와 함께 남해 발전을 이끌어 내겠다. 항상 초심으로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

 

■당선 후 군민들이 요구하는 것이 있는지 = 가장 많은 요구는 마을회관 보수나 농로 포장 등이 많다. 또한 이동 게이트볼장 바닥 교체와 벽련마을 운행버스 확보, 남면 해안도로 쉼터 조성 등도 있었다. 이러한 요구를 모두 다 기억하고 의정업무를 진행하는 동안 차츰차츰 군민들의 숙원을 이뤄내겠다.

 

■남해군의 가장 시급한 현황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 예전 ‘환상의 커플’ 드라마를 촬영할 당시, 드라마에 출현했던 김성민 씨는 “남해에 온지 일주일 정도가 지나니까 가볼만한 곳이 없다”고 말했었다. 이는 관광지 남해는 머물 수 있는 곳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실제 남해의 대표관광지인 금산의 경우 복곡을 찾는 관광객 중 1/3만 금산에 오르고 나머지는 그냥 스쳐간다고 한다. 이는 특별히 볼만한 것이 없다는 것이다. 남해만의 특색을 갖춘 볼거리를 개발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 문학의 섬을 조성한다는 ‘노도’의 경우 미조항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들어가보고 싶어한다. 하지만 배편으로 인해 접근이 어렵다. 이러한 지리적 특성을 이용해 사람만 걸어갈 수 있는 교량을 건설하거나 섬을 잇는 케이블카ㆍ곤돌라 등을 만든다면 그것은 오직 ‘남해’에서만 즐길 수 있는 관광인프라가 될 것이다. 그러한 관광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고 싶다.

 

■무소속 의원으로서 입당 의사는 없는지 = 예전 한나라당에 몸을 담고 있어 ‘한나라당 성향을 가진 무소속 후보’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한나라당 측과입당에 관한 이야기를 한 적도 없거니와 군민들의 선택이 무소속 박광동 후보였기에 군민들의 뜻을 저버리지 않고 끝까지 무소속으로 남아서 의정을 펼치겠다.

 

■끝으로 하고픈 말은 = 1/10, 1/100, 1/1000라도 군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다면 언제나 두팔 걷어붙이고 돕겠다. 그것이 나를 선택해 준 군민들에게 보답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많은 이들과 교감하며 남해가 살아날 수 있는 길을 찾아, 반드시 모든 군민이 부자가 되고 행복할 수 있는 남해를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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