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기영 경위
곽 기 영 경위
남해경찰서 경무계장
과거 우리 경찰은 범죄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으면 국민들과 접촉하지 않았고, 거부감을 느낄 것을 우려해 일정한 거리감을 유지한 관계로 국민들 또한 경찰관과의 긴밀한 관계를 맺으려 하지 않았다.
따라서 경찰이 국민의 애정과 신뢰를 받기 보다는 질책과 비난의 대상이 되어 경찰에 대한 이미지는 부정적으로 바뀌었고 심지어 경찰을 우습게 보는 경우까지도 비일비재하게 되었다.
예를 들면, 음주운전을 한 운전자가 도리어 경찰에 폭언을 하고, 경찰의 단속을 비웃는 도로위 폭주족들의 무질서, 파출소와 경찰서에서 난동을 부리는 경우와 같이 경찰의 위상은 땅으로 곤두박질쳤다.
하지만 요즘 경찰은 지역사회의 치안문제에 적극 나서서 지구대에서 파출소로의 전환 등으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 서며 경찰의 모습을 탈바꿈 시키고 있다.
국민 누구에게나 친절한 치안 서비스 제공과 사회의 안정을 도모하고 편안한 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묵묵히 치안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제는 국민들도 경찰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과 화풀이 대상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서로 신뢰하고 존경할 수 있는 경찰로의 인식을 개선해 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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