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건우한테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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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건우한테 미안합니다
  • 남해타임즈
  • 승인 2010.07.15 17:15
  • 호수 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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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미진이와 소영이의 소외받는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짐으로써 아이들의 변화된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반장인 건우는 놀이로 뺨을 맞았지만 막상 뺨을 맞고 울음을 터뜨리면서 건우는 많은 생각을 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놀이로 빰을 맞아도 기분은 상했을 겁니다. 그리고, 건우는 여태까지 모범생이라 귀여움과 이쁨을 한몸에 받았는데 김진숙 선생님을 만나고 나서 건우는 학교생활하는데 흥미가 떨어지고, 더구나 자신의 형이 공부를 잘해서 집에서는 형에게 관심이 집중되는 내용이 있습니다.

건우는 경제적인 풍요는 있을지 몰라도 정신적 빈곤을 지니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이 부족하다 생각합니다.

저는 김진숙 선생님께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모든 아이들에게 공평하게 했다는 것, 선생님께서 미안하다는 말을 건냄으로써 아이들 마음과 소통 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선생님이 새롭게 제한한 얼음땡 놀이로 아이들 이름을 불러 주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아이들뿐 아니라 이름을 잊고 사는 이 세상의 엄마들에게 “00아” 하며 이름을 다정하게 불러줄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되었습니다.
저는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를 어떻게 맺어야 할지 잘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남의 입장 생각해보기, 역할 바꾸기 등

이 책을 읽고 난 뒤 “미안합니다”는 말을 자주 사용합니다. 모든 이들에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건 어렵지만 이 책을 통해서 다시 한번 “미안합니다” 말을 마음에 새기며 제가  마음 아프게 한 나의 모든 인연들에게 머리숙여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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