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족초등학교에서는 방과후 교육기회를 갖지 못하는 교육소외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생 귀향 멘토링을 통한 학력향상에 힘쓰고 있다.
현재 부산교대에 재학중인 박근아 학생이 멘토가 되어 지난 20일부터 매주 화·수·목요일마다 1일 2시간씩 5주간의 일정으로 수학과 국어 등 학기 중 부족한 부분에 수업을 진행하며 기초학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박근아 학생은 “처음 아이들을 가르치는게 어색하기도 하지만 차츰 적응되고 있다”며 “아이들의 부족한 학력을 채워주고 때로는 친구가 돼 고민을 상담해주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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