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띠 졸라 멘 제10회 노량해전승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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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띠 졸라 멘 제10회 노량해전승첩제
  • 김종수 기자
  • 승인 2010.08.13 14:06
  • 호수 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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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열려

오는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열려
경남도 지원예산 감소로 프로그램 대폭 축소

제10회 이충무공노량해전승첩제가 오는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승첩제 추진위원회는 승첩제 행사진행을 맡게 된 (주)코머스 관계자와 함께 지난 5일과 9일 두차례에 걸쳐 이충무공노량해전승첩제 추진위원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그동안 이충무공의 순국일과 연계해 한겨울에 승첩제를 개최해왔지만 올해는 10월 6일부터 12일까지 진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기간으로 설정해 홍보효과와 관광객유입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승첩제는 1억500만원의 예산(군비1억원, 도비500만원)으로 진행하는데 지난해와 비교하면 도비지원이 7500만원이나 감소했다. 이는 신종플루와 강추위 등으로 지난해 제9회 승첩제가 흥행에 실패한데 따른 것으로 (주)코머스는 부대비용 3500만원을 제외한 7천만원의 예산으로 승첩제의 주요행사들을 진행한다.
이같은 예산상황에 따라 지난해와 비교해 많은 프로그램이 취소되고, 진행되는 대부분의 프로그램도 축소 운영된다.

메인행사로는 이순신장군 운구행렬과 노량해전재현, 육지전 재현이 있는데 노량해전재현의 경우 10여척의 선박으로 주무대와 가까운 앞바다에서 해상전투장면을 연출해 근접관람으로 규모의 축소에 따른 리스크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부대행사로는 어린이재롱극, 노량해전 장군선발대회, 활쏘기대회, 이순신OX퀴즈, 연싸움대회, 문화원 대동한마당, 관람객과 함께 하는 임진왜란 국지전 퍼포먼스인 ‘왜군을 잡아라!’ 등이 마련된다.
체험행사로는 전술비연 만들어 날리기, 이순신어록 목판찍기, 조선수군복장체험, 포토존, 바람개비 만들기, 소원등 만들기 등을 준비할 예정이며 거북선모형만들기의 경우 업체에 부스만 제공할 예정이다.

승첩제 추진위원회는 승첩제 개최까지 여러차례 회의를 거쳐 세부프로그램을 다듬어 성공적인 축제로 이끌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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