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농가소득 향상을 의미하는 상이기에 더욱 뜻 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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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농가소득 향상을 의미하는 상이기에 더욱 뜻 깊어”
  • 김창근 기자
  • 승인 2010.08.13 14:25
  • 호수 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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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산지유통종합대상 수상한 박 성 면 농협남해군지부장
농협중앙회로부터 산지유통종합대상을 받은 박성면 지부장을 만나 상의 의미와 농협의 유통사업 전반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편집자주>

농협중앙회로부터 산지유통종합대상을 받은 박성면 지부장을 만나 상의 의미와 농협의 유통사업 전반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편집자주>

■산지유통종합대상은 어떤 상인가 = 농협의 존립목적인 경제사업에 관한 평가를 전국160개 시군지부를 대상으로 실시해 가장 우수한 지부에 수여하는 상이다. 농협의 경제사업 부분 중 특히 연합사업과 유통사업 부분에 비중을 두고 평가한다.

■산지유통종합대상이 의미하는 바는 = 가장 큰 의미는 남해군의 농가소득이 다른 어떤 곳 보다 향상되었다는 것이다. 농협의 업무가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으로 크게 나눠지는데 경제사업 부분만 따로 평가해 수여하는 유통대상은 실질적인 농가소득 향상을 의미하기에 더욱 뜻 깊고 보람 있는 상이라 할 수 있다. 실제로 남해군의 4대농산물 (마늘, 마늘종, 시금치, 고사리)의 판매액이 작년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남해군 농협의 경제사업이 다른 곳 보다 뛰어난 이유는 = 무엇보다 남해 농업인들의 수준이 높다. 농협 사업에 대한 적극성과 사업의 이해도가 다른 어떤 곳보다 높다. 또한 행정과 농협과의 유기적인 협조가 잘 이뤄져 인프라 구축이 잘 되어 있는 것도 하나의 이유다.

■앞으로 남해군 농업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 필요한 점이 있다면 = 농협과 행정 모두 유통전문가를 많이 키워야 한다. 대형마트와의 협상은 정말 힘들고 어려운 일이다. 유통전문가가 되지 않고서는 이런 어려운 협상을 진행할 수 없다.

■고향남해의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누구보다 앞장서는 것으로 안다. 그동안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 별로 한 일이 없다. 굳이 들자면 보물섬남해 농산물의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탠 것과 향토장학금 자동이체 사업에 불씨를 놓은 정도이다. 앞으로 고향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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