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농작물 피해 예방
남해군은 일부 야생동물의 개체수 급증에 따른 수확기 농작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피해방지단은 엽사 27명으로 구성돼 오는 10월 22일 까지 3개월간 주ㆍ야로 멧돼지 100마리, 고라니 400마리를 포획하게 된다.
야생동물에 의해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에서 군청 환경수도과 또는 읍ㆍ면사무소에 전화로 신고하면 즉시 담당구역 피해방지단이 출동, 포획활동을 펼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예방을 위해 방목 염소의 경우 사전 이동조치가 필요하고 총기소음 등으로 인한 주민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전방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작물 피해신청과 불법행위 신고 등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환경수도과 녹색성장팀 (☎ 860-3254)으로 연락하면 된다.
저작권자 © 남해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