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남해유배문학관’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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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남해유배문학관’개관
  • 강영자 기자
  • 승인 2010.10.28 15:17
  • 호수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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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 개관식과 김만중문학상 시상식 함께 열려

전국 최대ㆍ최초의 유배문학관인 ‘남해유배문학관’의 위용이 다음달 1일 우리 앞에 펼쳐진다. 오후 3시 유배문학관 개관식을 시작으로 김만중문학상 시상식이 오후 5시에 열릴 예정이다.

식전행사로 2시부터 오곡집들이업놀이, 길놀이가 준비돼있다. 또한 10미터 길이의 천에 펼쳐질 국당 조성주 선생의 ‘대붓 퍼포먼스’가 예정돼 있어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설성경 명예관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되는 개관식은 시공ㆍ감리ㆍ설계업체에 감사패 수여와 경과보고가 함께 이뤄진다. 특히 이번 기념식수는 ‘살아서도 천년, 죽어서도 천년’을 사는 주목나무로 결정, 과거와 현재를 잇는 의미를 살려 군수와 주요내빈이 함께 시삽할 예정이다.

김만중문학상 시상식은 문학관을 둘러본 후 오후 5시에 이생강 선생의 대금연주로 시작된다.

이어 심사위원장의 심사평을 듣고 시상이 이뤄진 후 수상시와 유배시를 낭송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시상식이 끝나면 군민과 방문객 모두를 위한 어울림의 장이 준비돼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유배객후손인 서포김만중 후손 50여명과 자암 김구 후손 70여명이 참석의 뜻을 알려와 더욱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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