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읍·면민 숙원 해결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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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읍·면민 숙원 해결 나섰다
  • 김종욱 기자
  • 승인 2010.10.28 15:34
  • 호수 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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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대표와의 간담회 가져 … 29개 사업 건의

남해군은 내년도 예산편성과 지역현안에 대한 군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난 22일 군청회의실에서 ‘읍면 주민대표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정현태 군수와 옥광수 부군수, 전 실과소장, 읍면장, 읍면 이장단장과 새마을협의회장, 부녀회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발전과 주민숙원 해결을 위한 다양한 토론이 진행됐다.

정현태 군수는 “내년도 예산 반영에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읍면에 필요한 사업에 대한 건의를 받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농번기가 끝나지 않아 바쁜 시기지만 간담회에 참석해줘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성호 기획감사실장으로부터 내년도 예산편성과 재정운용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주민대표로부터 읍면별 숙원사업 등 사업건의를 받고 지역현안에 대한 의견을 듣는 순으로 진행됐다.

김성호 기획감사실장은 내년도 군정 슬로건을 국제해양관광도시 기반 구축의 해로 정하고 해수욕장 무료와 업그레이드, 2012년 여수엑스포 대비 체험마을 집중 육성ㆍ기반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재정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힌 뒤 군정 5대 전략인 남해안 으뜸 해양관광, 미래를 여는 녹색산업, 명품 친환경 농수산업, 행복 넘치는 복지남해, 꿈을 이루는 선진행정을 위한 시책사업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읍면 주민대표들은 △오동 등산로 개설 △이동면 시가지 정비 △상주 수변공원 사유지 매입 △물건리 일원 도로경관 가꾸기 △미조 평우상가 매입 △두곡해수욕장 생태주차장 조성 △서면 면민복지회관 신축 △이어 어촌체험마을 조성 △설천 모천~봉우 해안도로 확포장 △창선면사무소 다목적홀 신축 등 읍면 자체사업과 주민 숙원사업 등 모두 29건의 사업을 건의했다.

정 군수는 읍면 대표들의 건의사업에 대해 내년도 예산반영과 앞으로 사업계획에 대해 일일이 답변하며 주민숙원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힌 뒤 어려운 재정 여건상 몇몇 지원을 못하는 사업에 대해 양해를 구했다.

간담회 참석 주민대표들은 “내년도 재정운영방향과 예산편성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알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읍면 주민숙원사업에 대해 군에서 적극 예산에 반영, 추진하려는 의지가 높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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