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농협 하나로마트 입점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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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농협 하나로마트 입점 찬성
  • 남해타임즈
  • 승인 2010.10.28 18:46
  • 호수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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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 농업인의 자주적인 협동조직을 바탕으로 농업인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를 향상시키고,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하여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며,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이바지함을 설립의 목적으로 한다.
남해농협 하나로마트는 농협의 설립취지에 의해 1970년 농협연쇄점으로 출발하여 1987년 12월 남해농협 본점 준공과 함께 본점 지하로 이전하였으며 남해농협 중앙지점 하나로마트(신선채소판매장)와 더불어 40년 간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1987년 남해농협 본점 준공과 함께 시작한 본점 지하 하나로마트는 낡은 시설과 협소한 매장의 한계 속에 시대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지 못하게 되면서 상품의 다양성 부족 등으로 농업인조합원의 불편뿐만이 아니라 여름휴가철을 맞아 보물섬남해를 방문한 관광객들로 부터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어 자칫 관광남해의 이미지를 실추시킬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또한 주차시설이 미비하여 경운기나 오토바이한대 주차할 공간조차 마땅히 없어서 하나로마트 이용고객 뿐만 아니라 하나로마트 주변을 이동하는 차량들의 불편과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무엇보다 심각한 문제는 농업인조합원과 이용고객들의 고령화로 인해 계단과 경사로를 이용해야만 하는 본점 지하마트 이용에 불편함이 극심해지고 있다.

이렇게 안팎으로 하나로마트 이용의 불편과 민원이 제기되면서 지난 2003년부터 수차례 이전계획을 추진하였으나 내외 여건이 성숙되지 않아 실현되지 못하다가 2010년에 와서야 남해농협 하나로마트이전(안)의 사업계획이 수립되고 총회의 의결로 현재의 남해농협 통합 하나로마트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남해농협 하나로마트 이전은 조합원과 지역민의 불편해소를 통해 편익과 실익을 제공하고 농협 본연의 사업수행역활을 다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서두에서 언급했듯이 남해농협 하나로마트 이전의 목적은 남해농협 조합원과 이용고객의 사회적·경제적·문화적 지위를 향상시키고 경쟁력 강화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데 있다. 일반적으로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기업형슈퍼마켓과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는 것이다.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남해농협 조합원과 이용고객을 위해 나아가서는 지역경제의 발전을 위해서 남해농협 하나로마트를 이전하고자 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읍 소재지의 특성상 생산지의 기능과 소비지의 기능이 동시에 상존하므로 쌀, 시금치 등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개척과 소비지농협의 역할 증대를 통해 품질 좋은 생필품을 저렴하게 공급하여 농업인조합원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이익을 보호하는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기 위해 하나로마트의 이전은 필요하다. 예를 들어 해마다 벼농사는 쌀값 하락 등으로 힘들어 지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지역의 일부상인들은 저렴하다는 이유만으로 더 큰 이익을 추구하기위해 타지역의 쌀을 유통·판매하고 있다. 이런 유통구조 때문에 남해농협 하나로마트의 이전이 필요한 것이다.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농업인은 제값 받고 농산물을 판매하고 소비자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남해농협 하나로마트가 앞장서고자 하는 것이다.

남해농협 하나로마트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농특산물의 취급 점유비를 높여 소비지농협의 역할을 증대하고 이를 통하여 생산 농업인 보호와 소비자에게는 선진화된 소비생활의 기회를 제공 할 것이며, 하나로마트 사업을 통한 이익금은 농업인조합원과 이용고객에게 다시 환원하는 농업협동조합의 본연을 다할 것이다.재래시장과는 주변지역의 유동인구 증가를 기회로 삼아 각자의 특성을 살려 낸다면 지역경제는 발전 될 것이라 확신한다.
남해농협 하나로마트 이전과 관련해 많은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시는 농업인조합원과 이용고객의 편익과 실익을 제공하기위해 최선의 노력할 것을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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