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이 있는 영화음악 콘서트’로 놀러 오세요
상태바
‘스크린이 있는 영화음악 콘서트’로 놀러 오세요
  • 강영자 기자
  • 승인 2010.11.11 16:55
  • 호수 2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11일) 저녁 7시 남해유배문학관 다목적홀

오늘 저녁 7시 남해유배문학관 다목적홀에서는 ‘스크린이 있는 영화음악 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영화음악콘서트는 경상남도 문화예술회관이 주관해 2008년도부터 운영한 찾아가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리게 된다. 평소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지역을 선정해 일년에 1회 열리는 이날 연주회는 잊을 수 없는 영화의 장면과 그 배경음악으로 구성된다.

테크닉과 신선함을 겸비한 연주로 주목받고 있는 5인조(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클라리넷, 피아노)의 젊은 연주자 그룹인 ‘더 모스트(The Most)’를 초청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영화 ‘시네마천국’, ‘오즈의 마법사’, ‘하울의 움직이는 성’,‘여인의 향기’ 등 명화들의 장면을 비추는 스크린과 주옥같은 선율이 가을저녁 색다른 음악회로 태어난다. 영화음악의 대부인 엔리오 모리꼬네, 히사이시 조, 탱고음악의 선구자 피아졸라 등이 작곡한 아름다운 선율이 스크린과 함께 하면서 감동이 더할 것이다.

앙상블 단체 ‘더 모스트’는 바이올린 고원기, 비올라 이혜진, 첼로 성지송, 클라리넷 서보연, 피아노 이지혜로 구성돼 있고, 클래식과 영화음악, 뉴 에이지, 월드뮤직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이들만의 색깔로 재창조해 연주하는 그룹이다.

이형근 경남문화예술회관 공연전시담당자는 “첼리스트 성지송 씨의 해설과 함께 영화의 명장면이 스크린을 통해 나오므로 관객의 이해와 감동이 더욱 배가될 것이다. 전국최초로 문을 연 유배문학관을 축하하는 의미가 더해져 가을밤에 더욱 뜻깊은 음악회가 될 것”같다며 군민들의 많은 참석과 뜨거운 호응을 기대한다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