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남해대학이 지난 4일 한국남부발전(주) 하동화력본부로부터 지역 인재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한 장학금 2500만원을 기탁받았다.
이에 따라 남해대학은 지역 장학생으로 선발된 25명의 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각 100만원씩 총 2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전달식에서 하동화력 김문경 본부장은 “비록 큰 액수는 아니지만 학생들이 큰꿈을 펼쳐 나가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해대학 공민배 총장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에게 “귀중한 돈을 받은만큼 인생을 펼쳐나갈 때 잘 써나가야 할 것이며 힘들 때마다 다시 일어설수 있는 힘의 원천이 됐으면 한다”고 말한 뒤, 이같은 자리가 꾸준하게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도 나타냈다.
한편 하동화력본부는 지난 1998년 남해대학과 산학협동 협약을 맺고 지금까지 총 398명에게 2억391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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