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저금통은 사랑을 싣고~
상태바
돼지저금통은 사랑을 싣고~
  • 남해타임즈
  • 승인 2011.01.06 12:48
  • 호수 2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조 이석주 학생, 10년 모은 용돈 기탁

미조 이석주 학생, 10년 모은 용돈 기탁

분홍색 꽃돼지가 따뜻한 마음을 가득 품고 날아왔다.

지난해 12월 30일 한 초등학생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자신의 몸통만한 커다란 돼지저금통을 안고 주민생활지원과를 방문했다.

동전으로 가득 찬 돼지저금통처럼 남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속이 꽉찬 이 주인공은 바로 미조초등학교 재학생인 이석주(12) 학생.

이석주 학생은 2살 때부터 쓰고 남은 용돈을 푼푼히 모은 것이라며 “금액이 얼마인지는 모르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참 좋아요”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석주 어린이의 선행 소식을 들은 정현태 군수는 조만간 있을 미조면 연두순방 때 이 군에게 표창장을 수여키로 했다. 군은 이번에 기탁받은 금액 32만 6천원을 군내 소년소녀가장과 조손가정 등 저소득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