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남해시금치 롯데마트까지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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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남해시금치 롯데마트까지 입점
  • 김창근 기자
  • 승인 2011.01.06 14:39
  • 호수 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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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홈플러스·농협유통에 이어 롯데마트까지 납품개시

이마트·홈플러스·농협유통에 이어 롯데마트까지 납품개시

보물섬남해시금치가 롯데마트에 납품하게 됨에 따라 국내 4대 메이저 유통업체에 모두 납품하는 기염을 토했다.

농협연합사업단(단장 구종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납품제안서 제출과 수차례 실무협의를 거쳐 지난달 29일부터 수도권 롯데마트 매장에 남해시금치를 납품하고 있다고 한다. 이로서 보물섬남해시금치는 기존의 이마트, 홈플러스, 농협유통에 이어 롯데마트까지 납품하는 성과를 거둬 보물섬남해 시금치사업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한편 사업단은롯데마트 시금치 납품성공 결의대회를 지난3일 동남해농협 시금치세척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현태 군수와 여상규 국회의원, 이재열 도의원, 한호식·박광동 군의원, 박성면 농협남해군지부장, 군내 농협조합장을 비롯해 하정현 한농연 남해군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사업추진 관계자를 격려하고 생산농가 실익증진과 농업부분 소득증대를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연합사업단에 따르면 2009년부터 농협유통,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유통업체와 직거래를 통해 성수기 물량조절로 산지 가격지지 역할을 했지만 금년도 늘어난 생산량을 감안, 거래처 추가확보 필요에 따라 적격 유통업체인 롯데마트 측과 수차례 협의를 통해 수도권 전 매장 납품계약을 성사시켰다고 한다. 또한 올 하반기부터는 롯데마트 90여개 전국매장으로 납품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다.

롯데마트 납품은 기존 이마트에 납품하고 있는 동남해농협(조합장 김길언)이 전담할 예정이며 동남해농협은 이미 계약재배를 통한 물량 확보와 시금치세척시설 등 사업기반을 완비하고 있다.

지난 연말까지 600여톤(21억원)을 대형유통업체에 납품한 연합사업단은 롯데마트 추가납품을 통해 사업이 끝나는 3월 중순까지 1800여톤(60여억원)의 납품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김길언 동남해농협조합장은 “물량, 장비, 인력을 충분히 확보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2개 업체 동시납품에 전혀 문제없으며 이를 통해 생산농가 수취가격을 증대 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성면 지부장도 “농산물을 4대 메이저 유통업체에 동시에 납품하는 곳은 남해가 유일하다”며 “이를 계기로 보물섬남해시금치를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명품브랜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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