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인공수정란 방류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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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인공수정란 방류사업 실시
  • 김창근 기자
  • 승인 2011.01.13 13:48
  • 호수 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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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5천만개 수정 인근해역 방류 계획

2억 5천만개 수정 인근해역 방류 계획

조업어장 축소와 연안어장의 환경오염 등에 의한 수산자원 감소로 어업인 소득 하락을 막기 위해 대구 인공수정란 방류사업에 남해군이 적극 나서고 있다.

남해군은 고급어종인 대구의 자원 증강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유관기관과 어업인 합동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업비 1천만원을 투입, 대구 금어기인 1월에 대구 인공수정란 방류사업을 시행해오고 있다.

군은 지난 2일부터 남해군수협 단항위판장에서 친어를 인공수정한 후 삼동면 물건, 은점해역에 방류하고 있다.

옥광수 부군수는 5일 창선면 대구 방류사업장을 둘러보고 “대구 인공수정란 방류 사업이 대구 자원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효율적인 사업이 되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해마다 겨울철 냉수층을 따라 남해안에 산란하기 위해 이동하는 대구는 전형적인 회귀성 어종으로 부화 후 5년이면 80cm정도 자란다.

최대 몸길이는 100cm에 달하고 마리당 평균 4~5만원 정도의 수익을 올리는 고급어종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겨울 들어 남해군 관내에서 위판된 대구는 1월 5일 기준으로 4300여 마리로 2009년과 2010년 비슷한 시기에 각각 3400여 마리, 1천여 마리에 비해 크게 늘어나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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