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특산물쇼핑몰서 255종 특산물 판매
남해산 마늘로만 제조한 흑마늘도 안성맞춤
남해군특산물쇼핑몰서 255종 특산물 판매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이 일주일 남짓밖에 남지 않았다. 설을 준비하는 것에 있어 중요한 것 중 하나는 그간 고마웠던 분들에게 드릴 선물을 챙기는 일이다.
최근 구제역이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데다 의성군에서 가짜 흑마늘 사태까지 벌어져 선물을 고르기가 더욱 애매한 실정이다. 상품권이나 현금을 선물로 준비하기에는 편리하고 실용적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왠지 정성이 부족한 느낌이다.
그렇다면 이번 설에는 고향 특산물을 선물로 준비해 보는 것은 어떨까. 구제역 청정구역이라 축산물을 선물로 준비하기에도 부담이 없고, 남해산 마늘로 제조한 흑마늘은 신뢰성이 보장되어 있으니 선물용으로는 그만이다.
이번 설은 구제역으로 인해 명절마다 펼쳐지는 직거래장터가 열리지 않아 남해군특산물쇼핑몰(www.enamhae.co.kr)을 이용하거나 직접 전화주문을 해야만 한다. 하지만 검증된 고향 특산물을 선물하는 것은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에서 난 것입니다’라는 마음까지 함께 전달될 수 있기에 받는 이의 마음도 더욱 훈훈해 질 것이다.
남해군특산물쇼핑몰에는 남해군특산물유통협의회에 소속된 27개 업체들의 농ㆍ수ㆍ축산물과 공산품, 건강식품 등 남해군특산물유통협의회 회원들이 생산하는 23개 품목 255종의 상품이 등록돼 있다. 농업특산물로는 우리밀, 마늘, 유자, 알로에, 재래메주, 고사리, 버섯 등이 있고 수산물로는 멸치, 멸치액젓, 젓갈, 전복, 해삼, 참소라 등이 있다. 이 밖에도 보물섬남해한우, 토종닭, 달걀 등의 축산물과 죽염, 마늘환, 백년초 등의 건강식품을 비롯해 향, 삼베 등도 만날 수 있다.
특산물쇼핑몰의 경우 오는 31일(월) 오전 주문까지만 가능하니 서둘러야 한다.
쇼핑몰에 입점하지 않은 특산물유통협의회 소속 업체도 있다. 이들 업체는 △서면유자농장(유자청ㆍ유자즙, 010-2030-0102) △인조이네츄럴(흑마늘, 055-864-3335) △남해자연원농장(계란, 055-864-2797) △남해영어조합법인(전복, 863-0943)으로 이들 회사의 특산물을 주문하기 위해서는 각 업체에 개별 주문해야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