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빛과 소금이 되는 언론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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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빛과 소금이 되는 언론이길
  • 남해타임즈
  • 승인 2011.04.16 17:32
  • 호수 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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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인 철 - 한수연 남해군 연합회장

남해시대 창간 5주년 축하 드립니다.

앞으로도 남해의 모든 소식을 빠르고 정확하게 보도함은 물론, 지역사회의 새로운 의제를 끊임없이 발굴해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 소외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도 찾아 지역의 빛과 소금이 되는 언론이 돼 주십시오.

지난 겨울은 다른 해보다 엄청나게 추워 양식한 어류와 패류 폐사, 고유가 행진으로 어업인들은 희망을 바라볼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지구상 90%가 수산생물이며 우리나라의 바다면적당 수산생물 종 다양성은 세계1위로 수산생명 발전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해조류 등은 이산화탄소 흡수를 통해 지구온난화 방지에 기여한다는 것은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금 남해의 수산업의 블루오션이 무엇인가?

1, 2, 3차 산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6차 산업이 타 시ㆍ군에 비해 형편없습니다.
‘어업인 주식회사’수산업을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생산 판매 유통을 통한 고부가 가치 산업이 미래 수산업의 성장동력인 것입니다.

일본은 원전사고로 인해 국가의 대 재난임에도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발표하고 있고, 중국은 일본 오키나와 현에 있는 조그만 한 섬이 자기 땅이니 돌려달라고 하고 있는데 그  이유가 있습니다.

일본은 인구에 비해 국토가 좁고 중국은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땅이 20%밖에 되지 않습니다.
땅은 쓸모없고 바다는 막혀있는 중국은 비좁을 것입니다.
그러면 식량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
그 답은 바다, 해양인 것입니다.
바다는 그만큼 소중한 식량자원의 보고인 것입니다.

이제는 수산업이 고달프고 힘든 산업이 아니라, 국가 식량산업으로써 국가 미래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가장 친환경 산업으로써 육성되도록 희망을 갖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창의력과 전문성을 갖춘 수산경영주체가 부족하며, 정책 집행체계의 효율성 제고가 시급하고 수협 어촌계 공동체 식품품목 단체 등 민간조직의 역량과 역할 강화가 필요한 것이 지금 수산인이 해야 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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