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 실장을 거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으로 있던 김태석(사진) 향우가 여성가족부 차관에 발탁, 지난 7일 취임식을 갖고 “실효성 있는 여성, 청소년, 가족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을 제시했다.
김 차관은 1958년 남면 덕월마을에서 태어나 상덕초, 남해중, 부산 동아고, 부산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 제24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 여성부 기획조정실장 등을 맡으며 공직 생활 30년 중 여성 관련 정책사업에서 20년 가까이 근무했다.
정무제2장관실에 재직하던 1995년 여성발전기본법 제정에 큰 역할을 했고 여성부 차별개선국장 당시 호주제 폐지를 이끌어냈으며 여성부 보육업무이관추진단장, 보육정책국장 등을 맡아 보건복지부에서 이관된 보육사업의 질적 향상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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