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목사·장로 모임, 엘림원로목사회 발족
열 두 개의 큰 샘과 생명수가 있는 보배로운 곳으로 상징되는 ‘엘림’은 성경에 나오는 대표적인 성지이다. 이러한 오아시스 같은 ‘엘림’을 남해에서 만들고자 모인 사람들이 있다.
바로 이승준 목사(사진 왼쪽)와 이문달 목사(사진 오른쪽)가 그 주인공이다.
현재 이들의 발걸음은 은퇴한 원로 목회자들을 찾느라 분주하다. 현재 10여명의 은퇴한 원로 목회자들이 모여 ‘남해 엘림 원로목사회’를 발족,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남해 수양관에서 전 회원 합동예배를 드리고 있다.
회장직을 맡고 있는 이승준 목사는 “은퇴를 하더라도 예배는 계속 돼야 한다”며 “물론 후배 목사의 교회나 예배당에서 기도를 올려도 되지만 실상 후배목사들에게 괜한 심적 부담을 본의 아니게 주는 경우도 있어 원로 목회자들만의 모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또한 이 목사는 “은퇴자들의 모임인 만큼 노인복지 문제에도 관심이 많다”며 “독거노인과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들을 하고 싶다”며 뜻을 함께 하는 원로 목회자들의 회원 가입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참여를 원하거나 기타 문의 사항이 있는 사람은 이승준 목사(☎011-9542-1942)에게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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