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면 원천마을이 마을의 사랑방을 새롭게 단장하고 지난 9일 정현태 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
원천마을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준공된 마을회관은 총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196.89㎡ 규모로 지어졌으며 동네 어르신들이 오순도순 모여 정담을 나눌 수 있는 할아버지방과 할머니방을 포함해 주방과 다용도실, 이장실,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은숙 이장은 “회관 새단장에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새로운 공간에서 마을주민들과 더 화합하고 건강하게 활기차게 생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천마을은 선조들의 지혜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수백년 된 방풍림이 있어 정감이 느껴지는 마을로 이은숙 이장을 비롯해 87세대 258명의 주민이 반농반어의 생업에 종사하면서 삶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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