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중증장애인생활시설인 사랑의 집 가족들이 불편한 몸을 이끌고 앞마당에 총집결했다. 사연인 즉 평소 이 곳 생활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남해읍 소재 부부치과 김용주 원장에게 이 곳 생활인들이 고마운 마음을 담은 사진액자를 선물하기 위해 사진 촬영차 총출동한 것. 사랑의 집 관계자는 “김 원장은 지난해 숨은 자원봉사자에게 주는 스마일 재단 시상금을 기부했을 뿐만 아니라 10년이 넘도록 우리 가족들의 치아건강을 위해 물신양면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며 밝히고 “무엇으로 보답할까 고민하다 고마운 마음을 사진에나마 담아서 전달키로 한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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