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라디오 인터넷 연설서 휴가지로 추천
이명박 대통령이 올 여름 피서지로 농산어촌체험마을인 창선면 신흥 해바리마을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지난 25일 제70차 라디오 인터넷 연설에서 이 대통령이 "국내에서 휴가를 보내는 것은 지역경제와 서민경제를 살리는데 큰 보탬이 될 수 있다"면서 소개한 국내 여름휴가지 중 한곳이 신흥 해바리마을인 것.
이명박 대통령은 "최근 몇 년 사이에 국내에 좋은 여행지라고 하면, 제주도, 부산, 동해안 같은 몇 곳이 다였다. 그러나 지금은 완전히 달라졌다. 올레길, 둘레길 등 걸어서 여행하기에 좋은 생태관광길도 많이 생겼다"고 말하며 국내 여행을 권유한 뒤 신흥 해바리마을을 추천했다.
이 대통령이 추천한 신흥 해바리마을은 지난 2004년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선정돼 농산어촌체험마을 가꾸기 사업을 시작, 사업을 시작한 지 6년만에 전국 농산어촌체험마을 중에서 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우수체험마을로서 인정받고 있다.
강진만을 낀 해변과 남해에서 처음으로 유자를 재배한 역사성을 자원으로 밤에 횃불을 들고 나가 낙지를 잡는 전통어로방식인 홰바리체험과 유자비누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 대통령은 해바리마을과 함께 강원 인제 냇강마을, 부산 자갈치시장, 전북 임식 치즈마을. 충북 보은의 법주사 등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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