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교향곡 남해찬가(노량해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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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교향곡 남해찬가(노량해전)는
  • 남해타임즈
  • 승인 2011.10.28 13:39
  • 호수 27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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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7시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초연(初演)되는 합창교향곡 남해찬가(노량해전)는 임진년부터 7년 간 왜와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조선수군과 이순신 장군의 빛나는 민족애혼(民族愛魂)을 대서사시로 그려낸 김용호 시인의 작품을 우리 남해시대가 전문 작곡가 전철민 씨에게 의뢰하여 창작한 작품입니다. 진주시립교향악단과 경남지역의 전문 성악인들, 그리고 우리 남해시대합창단까지 합쳐 총 150여명이 한 무대에서 대 화음을 연출하게 됩니다.  

남해찬가(노량해전)는 전체 4악장으로 구성되는 교향곡 형식 중 마지막 악장인 4악장으로서 왜와의 마지막 전투를 준비하는 조선수군과 이순신 장군이 한 놈도 살려 보낼 수 없다는 멸적(滅敵)의 의지로 노량으로 밀려드는 적선을 끝까지 무찌르다가 끝내 스러지고 마는 이순신 장군! 교향곡 남해찬가는 이 순간 이렇게 노래합니다.

「아하!/ 勝戰鼓는 높이, 더 높이 울리건만/ 하늘도, 바다도, 山川도, 백성도/ 목을 놓아 통곡하는 戊戌 十一月十九日/ 이윽고 동쪽 하늘에/ 찬란히 떠오르는 太陽/ 영원히 민족의 이름으로/ 이 나라 이 백성 함께 길이 빛날 저어 太陽/ 李舜臣- / 南海바다여!/ 그 어른 뜻 물결하여/ 해마다 푸르러, 끝없이 푸르러 / 우리들 가슴에 출렁거려라! /해마다 끝없이 출렁거려라!」

뮤지컬 ‘논개’가 진주를 대표하는 음악 콘텐츠라면 그보다 더 값진 교향곡 남해찬가는 우리 남해군을 대표하는 음악 콘텐츠라고 생각합니다. 남해군의 소중한 문화자산이 생겼다고 자부합니다. 진주시립교향악단은 기꺼이 이 곡을 연주하겠다고 나섰으며 전철민 작곡가는 직접 지휘까지 맡아주었습니다. 진주사랑합창단과 진주여성합창단, 김해시립합창단 또한 기꺼이 공연에 참여해주었습니다. 노량해전의 역사 전부를 깊이 간직한 우리 군민에게는 이 공연이 더없는 감동을 선사하리라 확신합니다.

오늘 초연되는 남해찬가는 남해군의 보물섬르네상스사업으로 이뤄졌습니다. 거기에 우리 남해시대합창단의 열정을 얹었을 뿐입니다. 전국 군단위에서 교향곡을 직접 창작하여 공연까지 하게 된 사례는 우리 남해군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세상이 놀랄 일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저는 우리 남해군민들이 가진 문화저력을 보자면 이것은 보물섬 르네상스 시대의 서막일 뿐이라고 믿습니다. 저는 우리 남해의 힘으로 만든 남해찬가가 언젠가 이순신 평화공원이 완성되는 날 관음포에서 치러질 동북아평화제의 대표공연으로 오르는 날이 오리라는 꿈을 꿉니다. 경남문화예술회관, 세종문화회관을 넘어 일본과 중국, 유럽 각국의 유명 연주 홀에서도 연주되는 날이 반드시 오고야 말 것이라는 꿈을 꿉니다.
남해에는 제대로 된 문화예술회관이 없습니다. 남해 공연예술문화가 세계로 뻗어나가려면 적어도 제대로 된 문화예술회관은 있어야 합니다. 군민이 창의성을 발현하고 싶을 때 마음껏 발현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은 갖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소원이 여러 사람들의 소원이 될 수 있다면 오늘 이 공연을 올리기까지 우리 남해시대합창단원들이 흘린 땀과 고뇌가 커다란 보람으로 우리들 가슴에 길이 남을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공연도 군민이 알아주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부디 오셔서 실내체육관을 가득 메워주시기를 앙망합니다.
오늘 저녁 7시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초연(初演)되는 합창교향곡 남해찬가(노량해전)는 임진년부터 7년 간 왜와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조선수군과 이순신 장군의 빛나는 민족애혼(民族愛魂)을 대서사시로 그려낸 김용호 시인의 작품을 우리 남해시대가 전문 작곡가 전철민 씨에게 의뢰하여 창작한 작품입니다. 진주시립교향악단과 경남지역의 전문 성악인들, 그리고 우리 남해시대합창단까지 합쳐 총 150여명이 한 무대에서 대 화음을 연출하게 됩니다.  

남해찬가(노량해전)는 전체 4악장으로 구성되는 교향곡 형식 중 마지막 악장인 4악장으로서 왜와의 마지막 전투를 준비하는 조선수군과 이순신 장군이 한 놈도 살려 보낼 수 없다는 멸적(滅敵)의 의지로 노량으로 밀려드는 적선을 끝까지 무찌르다가 끝내 스러지고 마는 이순신 장군! 교향곡 남해찬가는 이 순간 이렇게 노래합니다.

「아하!/ 勝戰鼓는 높이, 더 높이 울리건만/ 하늘도, 바다도, 山川도, 백성도/ 목을 놓아 통곡하는 戊戌 十一月十九日/ 이윽고 동쪽 하늘에/ 찬란히 떠오르는 太陽/ 영원히 민족의 이름으로/ 이 나라 이 백성 함께 길이 빛날 저어 太陽/ 李舜臣- / 南海바다여!/ 그 어른 뜻 물결하여/ 해마다 푸르러, 끝없이 푸르러 / 우리들 가슴에 출렁거려라! /해마다 끝없이 출렁거려라!」

뮤지컬 ‘논개’가 진주를 대표하는 음악 콘텐츠라면 그보다 더 값진 교향곡 남해찬가는 우리 남해군을 대표하는 음악 콘텐츠라고 생각합니다. 남해군의 소중한 문화자산이 생겼다고 자부합니다. 진주시립교향악단은 기꺼이 이 곡을 연주하겠다고 나섰으며 전철민 작곡가는 직접 지휘까지 맡아주었습니다. 진주사랑합창단과 진주여성합창단, 김해시립합창단 또한 기꺼이 공연에 참여해주었습니다. 노량해전의 역사 전부를 깊이 간직한 우리 군민에게는 이 공연이 더없는 감동을 선사하리라 확신합니다.

오늘 초연되는 남해찬가는 남해군의 보물섬르네상스사업으로 이뤄졌습니다. 거기에 우리 남해시대합창단의 열정을 얹었을 뿐입니다. 전국 군단위에서 교향곡을 직접 창작하여 공연까지 하게 된 사례는 우리 남해군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세상이 놀랄 일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저는 우리 남해군민들이 가진 문화저력을 보자면 이것은 보물섬 르네상스 시대의 서막일 뿐이라고 믿습니다. 저는 우리 남해의 힘으로 만든 남해찬가가 언젠가 이순신 평화공원이 완성되는 날 관음포에서 치러질 동북아평화제의 대표공연으로 오르는 날이 오리라는 꿈을 꿉니다. 경남문화예술회관, 세종문화회관을 넘어 일본과 중국, 유럽 각국의 유명 연주 홀에서도 연주되는 날이 반드시 오고야 말 것이라는 꿈을 꿉니다.
남해에는 제대로 된 문화예술회관이 없습니다. 남해 공연예술문화가 세계로 뻗어나가려면 적어도 제대로 된 문화예술회관은 있어야 합니다. 군민이 창의성을 발현하고 싶을 때 마음껏 발현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은 갖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소원이 여러 사람들의 소원이 될 수 있다면 오늘 이 공연을 올리기까지 우리 남해시대합창단원들이 흘린 땀과 고뇌가 커다란 보람으로 우리들 가슴에 길이 남을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공연도 군민이 알아주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부디 오셔서 실내체육관을 가득 메워주시기를 앙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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