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희 팀장 대산농촌문화상 수상
상태바
이경희 팀장 대산농촌문화상 수상
  • 김창근 기자
  • 승인 2011.11.18 11:56
  • 호수 27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공적인 농촌체험관광모델 개발 등 농촌의 새로운 가치를 찾아
남해군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 이경희 체험마을팀장이 지난달 2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제20회 대산농촌문화상의 농업·농촌정책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

1985년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지도사로 근무하고 있는 이경희 팀장은  농촌관광에 대한 인식이 높지 않던 2000년대 초반, 마을 주민을 설득하고 이들을 조직화해 다랭이마을과 해바리마을이 농촌테마마을로 지정되기까지 많은 공헌을 했다. 이후 10년간 체험프로그램과 민박, 식단 개발, 친절교육, 청결유지 등 철저한 관리로 이들 마을을 전국에서 손꼽히는 체류형 농촌관광마을로 육성했다.

또한 주민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해 체험프로그램 개발을 비롯한 마을 운영을 주민들 주도로 투명하고 안정감있게 진행되도록 힘써 농촌관광을 통한 농촌의 새로운 가치를 찾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경희 팀장은 “공직생활 30년 만에 믿기지 않는 수상을 해 영광스럽다. 화려하지도 않고 눈에 띄게 변하는 사업도 아닌 농촌지도사업에 매진하면서, 농민들에게 많은 것을 배우는 시간이기도 했다”며 “알곡 같이 단단하게 여문 공직생활 내내 큰 보람과 행복을 느끼면서 앞으로도 농촌체험마을에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대산농촌문화재단은 지난 20년 동안 연구지원·문화·장학·교육·시상 등 5개 영역의 공익사업을 펼쳐 농촌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미래농촌을 이끌어갈 농업인 양성에 역량을 집중하며, 농업분야 최고 권위의 대산농촌문화상을 제정해 매년 농촌발전을 이끈 농업인을 시상해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