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유기인증자협회장에 정영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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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유기인증자협회장에 정영준씨
  • 김창근 기자
  • 승인 2012.01.19 13:47
  • 호수 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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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연시총회에서 새로운 회장단 출범

 

 

남해군의 친환경농업을 최일선에서 이끌어갈 ‘남해군유기인증자협회’ 신임회장에 정영준(고현대사 63) 부회장 선출됐다.
남해군유기인증자협회는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시총회를 개최, 협회의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던 정씨를 회장으로 선출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정 신임회장은 친환경이라는 단어도 생소하던 때인 15년 전에 고현 대사작목반을 이끌어 유기인증을 받게 한 남해군의 친환경 선두주자였다. 또 지난 2007년부터 서면 연죽에 있는 남해군유기영농조합법인 대표를 맡아 남해군 전역의 무농약, 유기인증 벼를 전량 매입해 판매하는 등 남해군 전역에 친환경농업이 뿌리내리도록 하는데 초석을 다져온 인물이다.
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한해의 한미 FTA와 구제역파동으로 인해 농민들이 힘던 한해를 보낼 수밖에 없었다”고 평가하며 “이러한 어려운 때 일수록 유기인증자협회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행정과 힘을 합쳐 남해에 친환경농업이 뿌리내릴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 회장과 함께 남해군유기인증자협회를 이끌어갈 부회장에는 하준성(이동석평), 하영호(남면북구), 감사에는 고기홍(남면상가) , 김극재 (삼동삼화)씨가 각각 선출됐다.
한편 오는 7월1일 경상남도 유기인증자협회장으로 취임할 예정인 김환균 전 회장은 “지난 2년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다. 그동안 물신양면으로 도와주신 회원모두에게 고맙다”고 감사의 말을 전하며 “회장직은 물러나지만 협회의 발전과 남해군의 친환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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